2005년 09월 20일
회진...

회진 중 - 세브란스병원 구 응급의학과 의국
Contax Aria | Carl Zeiss Tessar 2,8/45 T* | Kodak TMAX 400
응급실 이전 전의 회진 모습.
병동을 도는 회진과 달리 응급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의 환자들의 회진은 일단 의국에서 환자에 대한 프리젠테이션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환자 명단이 바뀌고 항상 재원 환자 5-60명은 유지하는 신촌의 응급실 사정은 1년차 초반에 회진이 가장 큰 스트레스가 되는 원인이 된다. 그날 응급실에 와서 누워 있는(또는 앉아 있는) 신환들의 히스토리와 이미 깔려 있는 환자들의 진행 상황, 문제의 소지가 있는 환자들의 처리 방향 등에 대해 쭉 파악하고 이야기해야 하고 그걸 1시간 안에 준비해야 한다는 것은 확실히 만만한 일은 아니다.
사진은 1년차 말의 저녁 회진 시간... 환자에 대한 정보가 빽빽히 적힌 채로 널려 있는 환자 명단과 빈 음료수 PET병과 캔이 적나라하다.
# by | 2005/09/20 02:20 | Life in E.R.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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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x쓰는 사람들은 T*는 빨간색으로 해주는 센스... 발휘하셨군요. 사진 좋네요~
아리아도 있었어요?